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

대한민국 정부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 저축계좌입니다. 지원 방식, 만기, 혜택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부터 출시된 상품으로, 청년이 꾸준히 저축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 상품입니다. 만기 시 최대 5천만 원의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합니다.

가. 가입 대상

• 연령: 가입일 현재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제외 가능).
• 개인 소득: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거나, 직전 과세기간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자. (단,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하나, 육아휴직 급여 또는 군 장병 급여만 있는 경우는 소득에 포함).
• 가구 소득: 직전 과세기간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인 자. (가구원은 청년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를 기준으로 판단)
• 금융 소득: 가입일이 속한 과세기간의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이 2천만 원 초과)에 해당하지 않는 자.
• 기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나. 상품 내용 및 혜택

• 납입 기간: 5년 (60개월).
• 납입 한도: 매월 1천 원 이상 7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납입 (연간 납입 한도 840만 원 이내).
• 정부 기여금: 개인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매칭 비율을 정해 기여금을 지급합니다.
  • 총 급여 2,4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 원 이하): 월 납입액의 6.0% (월 최대 3.3만 원)
  • 총 급여 3,6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 월 납입액의 4.6% (월 최대 2.9만 원)
  • 총 급여 4,8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3,600만 원 이하): 월 납입액의 3.7% (월 최대 2.5만 원)
  • 총 급여 6,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4,800만 원 이하): 월 납입액의 3.0% (월 최대 2.1만 원)
  • 총 급여 6,000만 원 초과 7,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 4,800만 원 초과 6,300만 원 이하): 정부 기여금 없음.
  • 2025년부터는 소득 구간별 월 기여금 지급 한도가 40~7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통일됩니다. (즉, 70만 원 납입 시 소득 구간에 따른 매칭 비율대로 기여금 지급)
• 비과세 혜택: 청년도약계좌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 및 정부 기여금에 대해 전액 비과세됩니다. (총 급여 7,500만 원 초과 시에는 비과세 혜택 미적용).
• 은행 우대 금리: 가입 은행별로 추가 우대 금리 조건을 제공합니다.
• 중도 해지: 원칙적으로 5년 만기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 중도 해지 사유(사망, 해외 이주, 생애 최초 주택 구입, 3개월 이상 요양을 요하는 질병/상해, 천재지변, 금융기관 영업 정지/파산) 발생 시에는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중도 해지 시에는 세금 혜택이 사라지고 원금과 이자만 수령할 수 있으며, 정부 기여금도 받을 수 없습니다.

다. 활용 팁

•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 청년에게 유리합니다.
• 소득이 적을수록 정부 기여금 매칭 비율이 높아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청년도약계좌로 만기 지급금을 일시 납입하여 연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소 200만 원부터 가능, 최대 납입액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지급금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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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년희망적금 (현재 신규 가입 종료)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 2월에 출시되어 2년 만기로 운영되었던 청년층 자산 형성 지원 상품입니다. 2023년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되면서 신규 가입은 종료되었으나, 기존 가입자들의 만기가 순차적으로 도래하고 있으며, 이들은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받았습니다.

가. 가입 대상 (종료 기준)

• 연령: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 제외 가능).
• 개인 소득: 직전 과세기간 총 급여액 3,6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인 자.
• 금융 소득: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자.

나. 상품 내용 및 혜택

• 납입 기간: 2년 (24개월).
• 납입 한도: 월 최대 50만 원 이하 자유 적립.
• 정부 지원금 (저축장려금):
  • 1년 차 납입액의 2% (최대 연 12만 원)
  • 2년 차 납입액의 4% (최대 연 24만 원)
  • 만기 시 은행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 지급.
• 비과세 혜택: 이자 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 은행 우대 금리: 은행별로 우대 금리 조건 제공.

다. 활용 팁

•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상품입니다.
•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되면서 기존 가입자들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하여 더 긴 기간 동안 자산 형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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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년내일 저축계좌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본인 저축액에 추가 지원금(매칭 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며, 자활근로사업 등과의 연계도 가능합니다.

가. 가입 대상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소득과 재산 기준이 다른 청년층 지원 상품보다 엄격합니다. 대상은 크게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 청년으로 나뉩니다.

• 공통 요건:
  • 근로/사업 소득 발생: 신청 당시 근로 활동 중이거나 사업을 영위하여 소득이 발생해야 합니다.
  • 재산 기준: 대도시 3.5억 원, 중소도시 2억 원, 농어촌 1.7억 원 이하 (가구 전체 재산 기준).
  • 유사 자산 형성 지원 사업 가입 이력 없음: 과거 희망키움통장, 내일 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청년내일 저축계좌 등에 가입하여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 차상위 이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연령: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근로/사업 소득: 월 10만 원 이상 발생.
• 차상위 초과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
  • 연령: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 근로/사업 소득: 월 50만 원 초과 월 220만 원 이하. (2025년 기준 월 50만 원 초과 ~ 월 250만 원 이하)

나. 상품 내용 및 혜택

• 납입 기간: 3년.
• 본인 저축액: 매월 10만 원 이상.
• 정부 지원금 (근로소득장려금):
  • 차상위 이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본인 저축액 10만 원 납입 시 정부가 매월 30만 원 추가 적립.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 + 정부 지원금 1,080만 원 = 총 1,440만 원 + 이자)
  • 차상위 초과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 100% 이하): 본인 저축액 10만 원 납입 시 정부가 매월 10만 원 추가 적립. (3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 원 + 정부 지원금 360만 원 = 총 720만 원 + 이자)
• 만기 조건:
  • 3년간 근로 활동 지속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 유지).
  • 자산 형성 관련 교육 10시간 이수.
  • 자금 사용 계획서 제출.
• 만기 해지 시: 조건 충족 시 본인 저축액 + 정부 지원금 + 이자를 모두 수령.
• 중도 해지: 만기 조건 미충족 시 정부 지원금은 받을 수 없고, 본인 납입액과 이자만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 활용 팁

• 저소득 청년층에게 정부 지원금 혜택이 매우 크므로, 가입 요건을 충족한다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상품입니다.
• 꾸준한 근로 활동과 교육 이수 등 만기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매년 모집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보건복지부 또는 지자체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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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 가지 상품 비교 및 선택 가이드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신규 가입 종료)	청년내일저축계좌
목적	청년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	청년 목돈 마련 지원	저소득 청년 자립 및 자산 형성
주관 부처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가입 연령	만 19~34세 (병역 기간 최대 6년 차감)	만 19~34세 (병역 기간 최대 6년 차감)	차상위 이하: 만 15~39세 차상위 초과: 만 19~34세
개인 소득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	총급여 3,6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2,600만 원 이하	차상위 이하: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 차상위 초과: 월 50만 원 초과 ~ 월 250만 원 이하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 소득 기준 없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납입 한도	월 70만 원 (연 840만 원)	월 50만 원	월 10만 원
납입 기간	5년	2년	3년
정부 지원	개인 소득별 매칭 기여금 (최대 월 3.3만 원)	저축 장려금 (1년차 2%, 2년차 4%)	차상위 이하: 월 30만 원 차상위 초과: 월 10만 원
세금 혜택	이자 및 정부 기여금 전액 비과세 (소득 조건 충족 시)	이자 및 저축 장려금 전액 비과세	(별도 비과세 혜택 없음, 정부 지원금 자체가 큰 혜택)
중도 해지 불이익	세금 혜택 취소, 정부 기여금 미지급 (특별 사유 제외)	비과세 혜택 취소, 저축 장려금 미지급 (특별 사유 제외)	정부 지원금 미지급 (만기 조건 미충족 시)
주요 특징	높은 납입 한도, 5년 만기, 이자와 정부 기여금 비과세, 손익 통산, 다양한 금융상품 편입 가능	(신규 가입 종료) 짧은 만기, 비교적 높은 저축 장려금,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가능	저소득 청년에게 파격적인 매칭 지원, 복지 차원 지원, 근로 활동 및 교육 조건 이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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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이드

• 현재 소득이 비교적 높고, 장기적인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금융 상품 투자를 선호한다면 청년도약계좌가 적합합니다. 특히 청년희망적금 만기 자라면 연계 가입을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현재 저소득층에 해당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자산 형성을 원한다면 청년내일 저축계좌가 훨씬 유리합니다. 정부 지원금의 규모가 매우 크므로, 가입 요건을 충족한다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상품입니다. 단, 근로 활동 유지 및 교육 이수 등 만기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합니다.
• 청년희망적금은 현재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만기 도래자들은 만기 지급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하여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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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모두 대한민국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부의 노력입니다. 각 상품은 가입 대상자의 소득 수준, 연령, 재정 상황에 따라 다른 조건과 혜택을 제공하므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떤 상품이 가장 유리한지 꼼꼼히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 상품은 단순히 저축을 장려하는 것을 넘어,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금이나 파격적인 세금 혜택을 통해 청년들이 자산 증식의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이러한 정부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각 상품의 주관 부처(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나 서민금융진흥원 콜센터(1397), 또는 거래 은행에 문의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